[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민정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옆에 있는 오빠를 보니 참 마음이 가엽고 쓸쓸하고 안타깝다"며 "너무 아까운 이 사람. 왜 이렇게 됐어야만 하나"고 토로했다.

그는 "오늘 밤은 잠이 안 올듯하다. 참 가엽고 가엽다"며 "그래도 버티는 오빠가 참 존경스럽다. 정말 대단해"라고 김동성을 응원했다.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과 김동성. /사진=인민정 SNS


이날 인민정은 여러 게시물을 통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김동성과 함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중계를 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김동성의 짤막한 해설을 전하기도 했다. 

또다른 게시글에서 그는 "오빠 베이징 못 가니까 내가 베이징덕 사줄게"라며 "자기는 지금 내 옆에 있는 게 아니고 베이징에 갔어야지"라고 했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 해 5월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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