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양치승이 슈퍼 '갑'으로 다시 돌아온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다이어트 조련사'이자 '국민 관장님' 보스 양치승이 반장이 돼 귀환한다. 

   
▲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양치승이 출연한다. /사진=KBS 제공


이날 역대 보스들이 뽑은 1대 반장이 된 양치승은 황금 왕관에 빨간색 망토까지 당선 복장 그대로 입고 등장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준다. 

양치승은 '을벤져스' 박광재, 최준석, 윤정수, 김영환의 끝나지 않은 보스 뒷담화 영상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완전히 '갑'의 편으로 돌아선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MC 전현무와 김숙은 "오늘 작정하고 오셨네", "무섭네"라고 한다.

같은 보스인 김기태마저 "완장을 차니까 사람이 이상해졌다"며 갑갑해한다.

'을벤져스'의 뒤풀이 자리에 난입한 양치승은 '을'들이 보스가 되는 것을 도와주겠다면서 스튜디오에서 보인 태도와는 180도 다른 친절한 태도로 포섭에 나선다.

이후 양치승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박광재는 깊은 한숨과 함께 "사람이 안 변하는구나"라고 말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당나귀 귀'는 이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평소보다 50분 늦은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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