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30만원대를 되찾았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는 전일 대비 5.72% 오른 3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크래프톤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주가가 종가 기준 30만원대를 넘긴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주가가 오른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간 크래프톤의 상승률은 15.5%에 달한다. 잇따른 주가 급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기관은 이날 1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크래프톤이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블루와 협력해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단, 오는 10일 크래프톤 발행주식의 31.66%에 해당하는 1550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되는 점은 주가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