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다인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다인은 7일 공개된 bnt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다 알 듯 어머니가 배우 견미리, 언니가 배우 이유비다. 누군가의 딸이나 동생이 아닌 이다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 7일 공개된 이다인의 bnt 화보. /사진=bnt


그는 지난 해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인생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공부했다. 행복에 대해 많이 고민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활동도 많이 하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바쁘게 지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다인은 "외출을 정말 좋아하는 ‘밖순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집에 있는 걸 안 좋아한다. 코로나19 시국 전에는 페스티벌 같은 걸 좋아해서 자주 다니고 즐겼다. 그런데 이젠 그럴 수 없어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배우로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착한 역할만 했다. 그래서 악역이나 사연 있는 처연한 역할을 꼭 연기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 7일 공개된 이다인의 bnt 화보. /사진=bnt


최근 유행 중인 MBTI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사교적인 외교관'인 ESFJ 유형"이라며 "완벽하게 계획해서 행동하는 편이다. 특히 여행 갈 때 계획을 정말 철저히 짠다. 나랑 여행 가면 정말 편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다인은 재작년 bnt 화보에서 "아직 스스로 배우라 칭하기 부끄럽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배우는 연차가 쌓일수록 스스로 ‘나 배우예요’라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연기하면 할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족함이 느껴진다. 아마 배우 중에 ‘나는 배우야’라고 말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이라며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스타가 되기보단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현재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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