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대선과 함께 열리는 재보궐 선거의 공천 방침을 확정했다. 서울 종로는 전략 공천하기로 했고, 서초의 경우 5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원회는 7일 밤 장시간의 회의 끝에 서울 종로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전 당협위원장인 정문헌 전 의원을 비롯해 총 5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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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대선과 함께 열리는 재보궐 선거의 공천 방침을 확정했다. 서울 종로는 전략 공천하기로 했고, 서초의 경우 5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당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미디어펜 |
앞서 민주당에선 해당 지역을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선대 본부에서 정책본부장을 맡고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서초는 오는 10일 경선을 거쳐 후보를 결정한다. 5명의 경선 후보자는 3선을 지낸 이혜훈 전 의원, 현직 서초갑 당협위원장인 전희경 전 의원, 정미경 최고위원, 서초구청장을 지낸 조은희 국민의힘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이다.
경기 안성에는 3선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종로에 이어 이 지역에도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충북 청주 상당은 4선 출신 정우택 전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김기윤 변호사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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