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북 오브 보바 펫'이 공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 오브 보바 펫'에 "'만달로리안'의 분위기와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어 더없이 좋았다",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가 생각나는 특수효과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배경음악과 음향효과가 정말 좋았다", "첫 장면부터 가슴이 뭉클" 등 국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일찍이 "원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 잡은 '만달로리안'의 뒤를 잇는 행보로, 또 다른 웰메이드 스핀 오프가 탄생했음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북 오브 보바 펫'만의 경이로움을 담아낸 컨셉 아트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보바 펫(테무에라 모리슨)과 끈끈한 의리로 뭉친 동행자 페넥 쉔드(밍나 웬)의 험난하고도 경이로운 여정, 타투인 행성의 다채로운 풍광, 이를 풍성하게 채우는 화려한 액션을 담은 이번 컨셉 아트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 진행될 작품의 전개에 기대감을 한껏 불어넣는다.

그 중에서도 암흑 세계의 절대적인 권위를 상징하는 왕좌 앞에 우뚝 선 보바 펫의 모습은 제국 재건을 둘러싼 치열한 대립을 암시하며 작품이 선사할 원대한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 오브 보바 펫' 컨셉 아트


'북 오브 보바 펫'은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과 용병 페넥 쉔드가 행성 타투인의 모래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와 함께 4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보바 펫의 위대한 여정을 완벽하게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특히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하며 SF 장르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가 '만달로리안'에 이어 '북 오브 보바 펫'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북 오브 보바 펫'은 2022년 2월 2일 디즈니+를 통해 에피소드 중 1~3편이 먼저 공개됐으며, 매주 1편씩 총 7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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