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오미크론 유행이 끝난 이후에는 일상 속 독감처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전환도 검토해달라"며 민주당에게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을 주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 위기대응특위의 오미크론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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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특히 이 후보는 "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완화 도입이 필요하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양상이 이전과 다른 만큼 대책도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자신이 경기지사 당시 시행한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신천지 전수조사 등을 언급하면서 "전국의 방역을 선도했다"며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다는 각오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