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3·9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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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제공 |
지상욱 공관위원은 최 전 원장 전략공천에 대해 “윤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고, 원팀을 이루는 의미”라며 “대쪽 감사원장으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5명이 경선을 실시한 서울 서초갑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3명이 경선을 치른 충북 청주상당에는 정우택 전 의원이 경선에서 1위를 하며 공천이 확정 됐다.
조 전 구청장은 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청장직에서 자진 사퇴한 것에 따른 페널티(5% 감점)를 받았지만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공천을 받게 됐다.
한편, 공관위는 앞서 경기 안성에 김학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대구 중·남구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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