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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로고./사진=카카오 제공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카카오는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어난 6조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596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7%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80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11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1조6766억원이다. 상여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인건비·투자 증가 등이 영업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50% 증가한 5조5392억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최소한의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자사주·특별 자사주를 합산,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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