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컴투스는 연결 재무제표기준 지난해 총 매출 5560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27억원, 당기순이익 124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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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로고./사진=컴투스 제공 |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34억원으로 이 역시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12억원,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이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를 비롯, '컴투스 프로야구'·'9이닝스'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성과가 더해지며 2021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웹 3.0의 가치에 중심을 둔 탈 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 'C2X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아울러 현실과 가상을 잇는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컴투버스'를 오픈하는 등 미래 디지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C2X 플랫폼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세계의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규모 오픈 생태계로 조성된다.
글로벌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 △거상M 징비록 등 9종의 게임이 C2X 플랫폼에 합류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생태계 확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비롯, 다양한 사업별 파트너들과 연계한 생활·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올해 가상 오피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여러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투버스 자산을 NFT화하고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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