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진원 기자] 발렌타인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업계가 신제품 출시와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발렌타이를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발렌타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트 퐁당 로아커' 미니 케이크는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로아커'에 '초콜릿'과 '초콜릿 무스' 맛를 더하고 상단에 로아커 웨하스와 로아커 하트 로고 초콜릿으로 장식했다. 이와 함께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볼' 디저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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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스킨라빈스 |
파리바게뜨도 마카롱, 케이크 등 발렌타인 시즌 한정 제품 4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유명 일러스트 작가 '사키'와 협업을 통해 '러브 디저트 스토리'를 주제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제품으로는 '프랑스 정통 마카롱'을 선보였다. 마카롱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중량은 약 40% 늘렸다. 프랑스 정통 방식 그대로 밀가루 없이 통아몬드를 갈아 넣고 꼬끄(마카롱의 겉과자) 사이에는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한 크림의 양을 늘리고 중량도 약 40% 늘려 준비했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의 협업을 통해 '허쉬 초코' 음료를 출시했다. 허쉬 초콜릿을 원료로 활용해 던킨만의 스타일로 초콜릿 맛 우유를 구현한 것이다. 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 허쉬 초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매장에 방문해 사용하면 된다.
오리온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톡톡 러브스토리' '설렘유발 하트박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 등 온라인 전용 시즌 한정판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톡톡 러브스토리는 발렌타인데이 필수품인 초콜릿을 아몬드, 헤이즐넛, 그래놀라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완성해 담았다. 설렘유발 하트박스는 톡핑, 마켓오 초콜릿, 마이구미 복숭아, 포도알맹이 등 오리온의 인기 초콜릿과 젤리 제품 10종으로 구성했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는 지난 2020년 5월 출시 이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초코가 필요해' 선물세트에 연인 모습과 하트 등 사랑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하겐다즈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달콤한 사랑을 담은 '칩앤데일 러브 에디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신규 출시 케이크는 딸기와 초콜릿 맛이 조합된 제품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단독 출시돼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칩앤데일 캐릭터가 그려진 코스터 및 머들러 스틱 세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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