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13일)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선수단 금메달 소식이 들려올까. 쇼트트랙에서 2개의 메달이 나오는 날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유일한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 두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500m 예선도 여유있게 통과했다. 워낙 페이스가 좋은데다 준준결승 조편성에서 중국 선수들을 피해 편파판정 우려 없이 기량 발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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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냈던 황대헌. 13일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도 열린다. 한국은 이 종목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대표팀은 계주 최강국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4년 전 평창대회 계주 금메달 멤버 최민정과 김아랑, 이유빈이 있어 든든하다. 특히 최민정은 1000m에서 감격적인 은메달을 따 에이스 역할을 톡톡이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도 관심을 모은다. 베이징에서 첫 메달 소식을 전했던 김민석(남자 1500m 동메달)과 베테랑 이승훈, 그리고 정재원이 함께 나서는 남자 팀추월 경기가 열려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이상화의 대를 잇는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은 500m에 출전해 새로운 기록과 메달에 도전한다.
컬링 '팀 킴'은 중국을 만나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했지만 이후 영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잇따라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신설 종목인 봅슬레이 여자 1인승 모노봅 김유란,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정동현, 바이애슬론
여자 추적 10km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도 출격한다.
[13일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
▲ 봅슬레이
10:30 여자 모노봅 1차(김유란)
12:00 여자 모노봅 2차(김유란)
▲ 스키
11:15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1차(정동현)
14:45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2차(정동현)
▲ 컬링
15:05 여자 단체전 한국-중국(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
▲ 바이애슬론
18:00 여자 추적 10km(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 쇼트트랙
20:00 남자 500m 준준결승(황대헌)
20:27 남자 500m 준결승
20:44 여자 3000m 계주 결승(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박지윤)
21:14 남자 500m 결승
▲ 스피드스케이팅
22:00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22:56 여자 500m(김민선)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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