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중기·소상공인 위기극복 최우선 과제로 당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윤종원 기은 행장은 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행장은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했다. 추진과제는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을 지원하여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위기극복 지원은 올해도 최우선 과제로 낙점됐다.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돕자는 취지다. 

또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을 고객중심으로 디자인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 사회 공헌활동 확대 등 기업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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