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대 은행 4분기 실적 우수...유럽 은행들, 3분기 실적 2019년 3분기 실적 상회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글로벌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됐던 2020년 이전 수준 이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까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등 미국 주요 상업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 동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 금융자본주의의 상징인 월가가 위치한 미국 뉴욕 맨해튼/사진=미디어펜 DB


미국 6대 대형은행들은 4분기에도 순이자이익 반등과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BNP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 산탄데르 등 유럽 주요 은행들도 2021년 3분기까지의 실적 대비 빠르게 회복, 2019년 같은 기간 실적을 상회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전후 주요 은행들의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의 경우 2020년 1분기 이후 대손비용 인식이 늘어나 그 해 2분기에 정점을 찍은 후, 대손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유럽지역 은행들은 2020년 상반기 대손비용 인식이 다소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미쓰비시 UFI 파이낸셜그룹, 스미토모 F.G. 미즈호 등 일본 주요 은행들도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에는 대손비용이 늘었으나, 그 해 4분기에 점점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감소, 실적이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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