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문세윤이 이날 오전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선제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즉시 PCR 검사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세윤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 문세윤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 25일 열린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는 모습. /사진=KBS 제공


이에 따라 문세윤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들도 비상이 걸렸다. KBS 2TV '1박 2일' 시즌4와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은 예정된 다음 녹화를 취소했다. 방송 분량에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 '코미디 빅리그'는 15일 문세윤을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한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측도 상황을 파악 중이다.  

소속사는 "문세윤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조치를 받으며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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