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티아라 지연과 결혼을 발표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관을 공개했다. 

15일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는 황재균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프로야구 KT위즈 주장으로서 창단 첫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이번 화보에는 황재균의 소년미와 남성미를 두루 느낄 수 있다. 

   
▲ 티아라 지연과 결혼을 발표한 황재균이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를 통해 결혼관 등을 공개했다. /사진=유어바이브 제공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새 시즌에는 체중을 줄여서 가볍게 출전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화보 촬영을 하게 돼 시기가 잘 맞았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최근 그룹 티아라 지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연인 지연과 일상에 대해 그는 "내가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주로 영화를 이것저것 함께 본다”며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나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은 결혼 이후의 삶을 그려보기도 했다. 그는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스스로 잘 하는 편이라 내조가 필요 없다”며 “상대방도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을 즐기면서 나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야구선수로서 ‘에이징 커브’를 논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코 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20대 선수보다 더 잘 뛰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황재균은 “앞으로도 우승을 했던 멤버들과 야구를 하고 싶고, KT위즈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은퇴 후에도 우리 집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황재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온라인 매거진 유어바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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