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결국 두 경기를 연기하게 됐다.

KBL은 15일 "안양 KGC인삼공사의 프로농구 2경기를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KGC의 예정됐던 15일 kt, 17일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 2연전은 뒤로 밀렸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정해진다.

   
▲ KGC인삼공사 홈구장 안양 체육관. /사진=KGC 인삼공사 농구단


KGC인삼공사에서 이날 선수 3명이 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KGC에서는 선수 5명과 코칭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선수가 총 8명으로 늘어나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 구성이 힘들어짐에 따라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KBL은 신속항원 또는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한 뒤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양성 판정자 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할 경우 경기는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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