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 주문 가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푸드빌이 빕스와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계절밥상 등 자사 외식 브랜드를 한 눈에 둘러보고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셰프고(CHEF GO)’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셰프고’라는 이름은 셰프의 정성을 더한 레스토랑 메뉴들이 집으로 찾아온다는 의미다. 지난해 5월부터 CJ 임직원 대상으로 배달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셰프고 웹페이지를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 서비스를 확대하고 정식 앱으로 선보이게 됐다. 

   
▲ CJ푸드빌은 외식 브랜드 통합 주문 앱 ‘셰프고’를 선보였다./사진=CJ푸드빌 제공


셰프고 앱은 단순히 배달과 포장 주문에서 나아가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와 기프트카드 기능까지 더했다. 

카테고리는 크게 딜리버리, 픽업, 셰프고마켓, 기프트카드로 나뉜다. 딜리버리 란에서 주소지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한 매장들이 제공돼 원하는 브랜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픽업 주문 시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한식부터 양식, 이탈리안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셰프고마켓은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구매할 수 있는 메뉴다. 지난해 12월 말 프리론칭을 통해 시범적으로 앱을 운영한 결과 딜리버리, 픽업 외 간편식 주문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프고 앱을 통해 CJ외식기프트카드를 구매,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기프트카드는 셰프고 앱 및 CJ푸드빌 외식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는 3월 31일까지 셰프고 첫 주문 고객 대상으로 2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셰프고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쿠폰으로 5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쿠폰이나 제휴 할인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이외에도 매월 이용 횟수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셰프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J통합 멤버십 ‘CJ ONE’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이나 포장 주문 시 CJ ONE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결제 시에도 포인트 적용이 가능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셰프고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한층 편리해진 통합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 예약, 선물하기, 정기구독 등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소비자 스킨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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