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과 양치승 관장이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오는 16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 김민경은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다시 찾는다. 

지난 해 12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운동뚱' 휴식기를 가졌던 김민경은 이날 제작진에게 "출연을 협상 중"이라고 선을 그으며 맛보기 촬영에 임한다. 

미리 소식을 접하고 마중 나와있던 양치승 관장은 김민경의 얼굴을 보자 반가움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돈다. 김민경은 “관장님 말고 남친과 이런 거 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 김민경과 양치승 관장이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재회했다. /사진='오늘부터 운동뚱' 제공


호랑이 관장 양치승은 시작부터 노련함으로 김민경을 이끈다. 그는 “새해부터는 나랑 하자”고 구슬리며 “장사도 안 되고 잘 왔다”고 말한다. 

김민경을 헬스장으로 안내한 양치승은 자연스레 인바디 측정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김민경의 몸 상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김민경의 인바디는 2년 전 처음 '운동뚱'을 시작할 때보다 체지방 10kg 감량, 골격근량 1.2kg 증량한 것으로 나온다. 

이를 본 양 관장은 “이제 근육을 올릴 때가 됐다”며 헬스기구 테스트에 나선다. 그는 김민경에게 파워 레그프레스, 레그익스텐션, 체스트프레스 등을 알려준다. 

김민경은 “운동은 계속 하고 있었지만 힘은 약해진 느낌”이라고 말하면서도 가볍게 기구를 마무리한다. 양 관장은 “2년 동안 힘이 축적돼 있었던 것이다. 힘이 폭발하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상체 폭발이다”라며 운동을 부추긴다. 오는 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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