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영 농정국장 등 퇴직공무원 70명, 14일 윤석열 지지선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경기도 및 시‧군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던 김덕영 전 경기도 농정국장, 유인선 전 동두천 부시장, 김영식 전 양평 부군수, 한창구 전 성남시 중원구청장 등 퇴직공무원 70명이 14일 오후 2시 경기도 교총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덕영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끊임없는 ‘내로남불’은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편 가르기 정치와 부동산정책 등 실정으로 국민을 절망에 빠트렸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며 “정권교체만이 무너진 법치를 바로 세우고, 시장경제를 회복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지 선언문 전문이다.

   
▲ 경기도 및 시‧군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던 김덕영 전 경기도 농정국장, 유인선 전 동두천 부시장, 김영식 전 양평 부군수, 한창구 전 성남시 중원구청장 등 퇴직공무원 70명이 14일 오후 2시 경기도 교총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김덕영 전 경기도 농정국장 측 제공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헌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책임과 긍지로 일해 왔던 전직 공무원들입니다. 그러나 지난 5년, 대한민국의 시계는 멈추었거나 오히려 후퇴했습니다. 우리가 수십 년을 봉사하며 가꾸었던 대한민국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출범 초기에 국민적 통합을 우선 했어야 함에도 혼란을 방관하거나 오히려 부추겼습니다. 아빠찬스 엄마찬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사회는 극심한 좌우로 나뉘어 분열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허술한 방역대책, 야당 의견을 무시하는 다수당의 횡포,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오히려 저출산, 청년실업율 증가 등 국민경제생활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북한의 중거리탄도 미사일 발사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도 친중·친북 노선으로 전통적 우방인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자유민주주의에 심각한 위기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문재인 정권은 끊임없는 ‘내로남불’로 국민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법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정권 교체 뿐입니다. 

대한민국을 벼랑 끝에서 구해내기 위해서는 비상식, 비도덕적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합니다.

우리 경기 지역 퇴직 공무원 70명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에 앞장서며 윤석열 대선 후보를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할 것을 국민 앞에 선언합니다.

우리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한민국 헌법 기본이념으로 북핵 대응력 강화와 원칙 있는 협상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4차산업 특별시 지정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한미 원자력 동맹 및 원전 수출 일자리 창출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비하여 기업주도 일자리 창출, ICT산업과혁신 벤처기업 육성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대학입학 정시 확대와 학제개편 등 교육혁신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

2022. 2. 14.
경기 지역 퇴직 공무원 70명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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