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며 850선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87포인트(1.51%) 하락한 839.9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인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11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은 홀로 2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이 3.37%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약,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가 2%대 내렸다. 섬유·의류, 금속, 종이·목재, 제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인터넷,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 IT S/W&SVC, 통신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8%), 엘앤에프(0.84%), 리노공업(3.00%)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3%), 펄어비스(-2.42%), 카카오게임즈(-1.15%), HLB(-4.04%), 셀트리온제약(-4.78%), 천보(-0.15%)는 하락했다. 위메이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사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6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139개를 기록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510만주, 거래액은 6조805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70원 오른 1199.8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