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레저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트레저가 전날 오후 6시 공개한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이 아이튠즈 30개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트레저가 1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챕터 원'이 아이튠즈 30개국 1위에 올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은 일본,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캐나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아이튠즈에서 최상위권인 4위에 안착한 점이 눈에 띈다. 단 한 번의 현지 활동 없이 이뤄낸 성과다. 이날 기준 국가별 앨범 판매 비율 현황에서도 미국은 20% 이상을 차지했다. 

음원 역시 강세다.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 실시간 1위를 기록했고, 라쿠텐뮤직 등 그밖에 주요 차트로 인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곡은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차트 1위에 올랐고, 앨범 수록곡 역시 2~4위를 기록했다.

'직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유튜브 공개 반나절 만에 800만 뷰에 육박했다. 기존 곡 뮤직비디오 조회수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추이다. 

자연스레 '직진' 퍼포먼스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 곡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 반전이 인상적이다. 속도감과 타격감이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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