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푸른거탑'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호창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6일 "김호창이 오는 3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김호창과 예비신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 김호창이 오는 3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웨딩21매거진, 어반스튜디오, 로자스포사,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스플렌디노, 웨딩미, 규중칠우, 쇼위플라워, 비올뷰티, 손은임대표,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공


김호창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김호창은 예비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예비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라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 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 말을 잘 듣고 배려하며 멋진 남편이 되겠다"며 "연애할 때도 그랬듯이 서로 배려하고 아끼면서 부부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호창은 18세에 대구에서 연극에 입문해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 받았다. 2009년 SBS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인 그는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푸른거탑', '달콤한 원수', '남자친구', '불새 2020' 등에 출연했다.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휴식기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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