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9일 낮 방송된 MBC TV ‘출발 비디오여행’ 김생민의 기막힌 이야기 코너에서는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이 캐스팅된 심리 스릴러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가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 '내가잠들기전에' 끔찍한 교통사고 그리고 ‘끝없는 진실게임’ / '내가잠들기전에' 스틸컷

주인공인 크리스틴(니콜 키드먼)은 아침마다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채 남편의 품에서 일어난다. 매일 아침이 되면 기억을 잃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인 벤(콜린 퍼스)는 아내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이야기해준다.

또 다른 남자 내쉬(마크 스트롱) 박사. 그는 크리스틴에겐 매일 아침 전화 통화를 통해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힘쓴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틴은 내쉬 박사로부터 자신의 사고에 관한 끔찍한 사실을 접하게 된다.

한편 이 영화는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여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진실 게임을 그린 심리 스릴러 소설 <내가 잠들기 전에>와 동명의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S. J. 왓슨(WATSON)이 지은 이 책은 교통사고 이후 기억력이 하루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주인공 크리스틴에게 일어나는 충격적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