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이영국(박상원)과 관계를 의심하는 연화(장미희)는 정시내(이미숙)에게 막발을 퍼붓는다. 이 모습을 본 차돌(이장우)은 “우리 엄마한테 무슨 짓이냐”며 이미숙을 부축하던 중 끈팔찌가 풀어져 바닥에 떨어진다.

이를 모른 채 차돌은 떠나고 이내 장미희는 끈팔찌를 발견하고 놀란 모습을 짓는다.

   
▲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진짜 아들 징표 팔찌에 깜짝./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29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8회에서는 장미희가 잃어버린 아들의 징표인 끈팔찌를 발견하는 장면이 예고돼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또 장미희는 자기 이들로만 알고 있는 승현에게 정이 가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남 같다”고 혼잣말을 한다. 외삼촌인 재동(최필립)이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유전자 검사까지 하려다 그만 둔 이후 다시 승현은 새로운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장미희는 자기 아들이 이장우인 줄 모르고 박상원이 강호그룹 운동화 대표를 시키겠다고 하자 이미숙과의 관계 때문인 줄 알고 이마저 방해한다.

장미희는 진짜 아들인 이장우에게 분수를 알아야 된다며 스스로 물러 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가짜 아들이 아닌 진짜 아들에게 못되게 군 장미희가 진짜 아들의 징표를 발견한 이상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승현보다 차돌에게 끌리고 있는 박상원과 이미숙이 자신의 친 아들을 키워준 양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장미희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