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 바탕 대북 대화 재개 노력 지속”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정세 관련 안보 및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안보 및 경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특히 현지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른 출국 지원, 수출‧현지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관리 등 대책이 진행 중이다. 
 
   
▲ 서훈 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면밀히 점검하고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만남에 열린 입장’을 재확인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2.12, 호놀룰루) 공동성명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입국 제한 및 방역 조치 파악, 해외파병 장병 3차 접종 완료(~2.12), 입영 장정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교안보 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해부대는 확진자가 대부분 완치됨에 따라 2월 17일 오후부터 정상 임무(해양안보작전 수행 및 우리 선박 대상 안전 항해 지원) 수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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