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ON이 개국 3주년을 맞아 MBC '베스트극장'을 편성한다.
베스트극장은 신인 작가,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실험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1991년부터 2007년까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MBC의 대표 단막극 시리즈다.
MBC ON은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각기 다른 형태의 가족 드라마 3편을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아역배우의 모범적인 성장 사례로 일컫는 김유정, 유승호의 주연작 및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TOP5라는 쾌거를 이룬 차준환의 출연작이다.
먼저 김유정이 출연하는 '새끼곰의 미소' 편은 김유정이 파양으로 인해 2번의 큰 상처를 받게 된 아이로 출연해 감동적인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이어 정변의 아이콘 유승호의 명품 연기를 볼 수 있는 '안녕 클레멘타인'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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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ON |
마지막으로 2022 베이징 스타, 피겨 프린스 차준환의 출연작이 방송된다. 차준환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수의 CF,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2007년 만 6살에 출연한 '베스트극장'의 '로맨스파파'는 만화에 미쳐 산 이유로 이혼당한 만화가에게 어느 날 전 부인이 아이들을 잠시 맡아달라고 찾아오며 서먹했던 아이들과 아빠의 화해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특집 방송은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스타로 성장한 김유정, 유승호, 차준환 세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따뜻해지는 추억 여행이 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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