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이 선발로 나서 약 74분 활약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잡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보탠 프라이부르크는 5위(승점 37점)로 도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2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정우영은 이날도 선발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29분 교체될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슈팅 5개를 때렸는데 아쉽게 골로 연결된 것은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분 페테르센의 선제골로 일찍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아우크스부르크가 그레고리치의 골로 동점 추격을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슐로터베크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려 다시 앞서갔다.

전반을 프라이부르크가 2-1로 앞선 채 마쳤고, 이 스코어는 끝까지 유지됐다. 프라이부르크는 교체 카드를 적절히 써가며 리드를 지켜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선수 여러 명을 바꿔가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따라붙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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