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에서 주우재가 멤버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게스트 주우재와 함께 하는 '런닝맨표 타짜 특집 3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본인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는 상황 속 화투패에 전략을 세워 상대에게 베팅해야 하는 고도의 눈치 미션이 진행된다. 

'런닝맨 게임' 12년 차 멤버들은 '게임은 머리보단 감과 운이다'라는 신조로 이번 역시 운에 운명을 맡기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공대 출신' 주우재는 "수학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다. 확률은 무시 못 한다"며 감이 아닌 확률을 제시해 '수학 브레인'적 면모를 과시한다. 

멤버들은 "'런닝맨'에선 계산은 먹히지 않는다. 수학으로 뺨을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라며 노련한 모습을 보인다. 

미션이 시작되자 주우재의 확률적 계산 이론은 성공하는 듯했으나, 점점 멤버들의 '확률적 운 이론'이 우세한 흐름을 탄다. 

멤버들은 주우재를 향해 "수학을 전혀 못 하네. 수학은 가슴으로 해야 한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우재는 기죽지 않고 "결국엔 확률이 이기게 될 거다"라며 심기일전을 가해 피 터지는 승부를 예고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