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 및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 주제로 치열한 공방 전망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TV토론을 갖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법정토론이다.

여야 대선후보 4인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중앙선관위 주관 첫 토론회에서 '경제'를 주제로 격돌한다. 토론은 2시간동안 열린다.

구체적인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 및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이다.

   
▲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2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후보들은 이외에도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TV토론은 후보 4인이 맞붙는 3번째 토론회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단 16일 남은 상황에서 실언 또는 망언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막판 변수로 작동할 수 있다.

이번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은 21일에 이어 25일과 3월 2일 2차례 더 열린다. 각각 정치, 사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들 4인을 제외하고 선관위의 법정토론 초청대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대선 후보자들은 오는 22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