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하타이스포르와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엔트리 제외돼 결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전반 40분 갑자기 쓰러져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전반까지는 마쳤으나 후반전에는 뛰지 못했다.

김민재의 부상은 피로 누적에 의한 등근육 경직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타이스포르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20일 재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출전을 하지 않고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 사진=페네르바체 SNS


페네르바체는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빠진 공백을 잘 메우며 하타이스포르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세르다르 두르손이 연속 2골을 터뜨려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43점(12승7무7패)이 된 페네르바체는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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