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리스크 대응 설명…자원기업서 20여명 참석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수은 본점에서 국내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해외자원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원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가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은은 같은 날 간담회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주요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곡물 수급불안을 우려해 곡물 비축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외자원 기업은 제조업·가공무역 중심 경제를 가진 우리나라의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당사자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확보 및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권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처장은 "우리 기업이 농산물을 포함한 주요 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수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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