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대구, 전북, 경기 등 지역 중심으로 고용이 나아지면서 전국 고용률은 60.5%로 1년 전보다 개선됐다.
또 서울 인구가 10만명 넘게 줄고, 경기로 15만명 이상 유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감소했던 전국의 서비스업 생산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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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구직자/사진=미디어펜 |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15만 517명), 세종(1만 4085명), 인천(1만 1423명) 등 8개 지역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 인구는 10만 6243명 순유출됐고, 대구와 부산에서도 각각 2만 4319명, 1만 8903명이 줄었다.
전국 고용률은 60.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대구(1.6%포인트), 전북(1.3%포인트), 경기(0.8%포인트) 등 지역의 고용률이 높아졌다.
작년 중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4.3% 증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2.0%) 이후 1년 만에 반등했고, 특히 서울(5.9%)의 경우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서비스업 생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5.5% 증가했는데, 백화점과 면세점 판매가 늘어 서울(6.4%), 부산(6.0%), 제주(5.7%)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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