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 오리진' 연습생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첫 방송 일정이 연기됐다. 

카카오TV·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이하 '디 오리진') 측은 22일 "지난 주 출연 중인 연습생 일부가 컨디션 난조를 느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촬영 일정을 일부 조정하고 안전한 제작 환경을 확보하고자 첫 방송을 오는 26일에서 다음 달 1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카카오TV·MBN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 측이 22일 연습생 중 일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첫 방송을 오는 3월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진=MBN 제공


'디 오리진' 측은 "모쪼록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 오리진'은 그룹 에이핑크·빅톤·더보이즈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올 상반기 정식 데뷔를 목표로 기획 중인 글로벌 보이그룹의 데뷔 서바이벌 과정을 다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밸런스 게임과 K팝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13명의 연습생이 난이도 최상의 밸런스 게임을 수행하는 경쟁을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멤버 자리를 차지한다.

앞서 S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MC로 발탁됐고 인피니트 김성규,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갓세븐 제이비, 안무팀 저스트절크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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