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유료 우수 데이터 구매 바우처 지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전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구매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 경기도청 정문 조형물/사진=경기도 제공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기관 중 한국기업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 펌프킨, 한양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경기지역경제포털'에서 제공하는 300여 종의 데이터 중 법인기업 사업장 정보 데이터, 소상공인 지출액 데이터, 전기차 충전전력 사용현황 데이터, 유튜브 홍보지수 데이터, 물질기반 신사업 발굴 데이터 등 39종을 등록,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 2019년 시작된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중,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선정, 추진했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정책 효과에 기여해 왔다.

데이터 바우처 희망 기업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데이터 구매 예산을 최대 1600만원까지 지급한다.

등록된 상품 설명과 안내는 '데이터 바우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것은 경기도 데이터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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