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이 어머니 팬 때문에 동공대지진을 일으킨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어머니들과 함께 베이킹 수업을 듣는다. 

   
▲ 23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영탁이 베이킹 클래스 수강에 나선다. /사진=채널A 제공


앞서 영탁은 김준수와 동반 캠핑에서 홍현희가 공수해온 돈마호크를 요리하다가 뼈 부분을 과감히 잘라버리는 몹쓸 행동을 보여준 바 있다. 

'돈마호크 감성 파괴자'라는 오명까지 얻었던 그는 자신의 파티셰 지인을 찾아가 생애 첫 베이킹 클래스를 수강, 굴욕 만회에 나선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베이킹 수업에서 영탁은 어머님 수강생들의 환대에 감사하면서도 팬미팅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 한다. 어머님 수강생들은 무심한 듯 다정하게 주위를 챙기는 영탁의 매너에 "정말 친절하다"고 연발한다. 

영탁은 수업 초반에 "왜 나만 이러냐"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베이킹에 우왕좌왕 하다가 이내 섬세한 실력을 뽐낸다. 어머님 수강생들은 "장가갈 수 있겠다"며 칭찬한다.
 
완성된 빵을 맛보며 영탁과 어머니들은 결혼 생활에 관한 솔직한 토크를 이어나간다. 이 자리에서 한 어머니는 “만약 나에게 딸이 있다면 영탁 씨에게 안 준다”는 돌직구를 날려 그를 당황케 한다. 어머니의 단호함에 영탁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곧장 논리적인 언변으로 ‘일등 신랑감’임을 어필한다. 

한편,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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