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음주운전 적발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던 배우 배성우가 소극장 낭독극으로 복귀 행보에 나섰다.

2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낭독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인을 통해 성사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배성우가 최근 서울 인사동의 소극장에서 낭독극에 나섰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성우는 지난 해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결정지으며 자숙 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해당 영화 촬영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OTT 시리즈 '머니게임'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복귀 활동에 나섰다. 

한편,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실이 약 한 달 뒤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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