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다.

   
▲ 어제와 같은 오늘 날씨…황사·미세먼지에 밤부터 비소식 "이젠 일상"

기상청은 이날 “오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일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낮겠다”면서도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