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증권주가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대거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30분 현재 KTB투자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455원을 기록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안타증권은 10.69% 오른 673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683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역시 경신했다.

이외에 메리츠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우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무더기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업종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88% 오른 상태다.

거래대금 증가와 더불어 한국거래소가 가격제한폭을 상하 15%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6월 15일부터 시행키로 잠정 결정한 것도 증권주의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