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기업 자금난 해소 및 혁신성장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와 2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사진왼쪽)와 정해용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사진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 미래차 전환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자동차부품사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에 총 125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우대보증은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p,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을 담고 있다.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과 미래차 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에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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