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24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25일 반등하며 26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96포인트(1.06%) 상승한 2676.76에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대비 1.12% 오른 2678.47에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2억원, 1224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19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카카오(4.89%), 삼성SDI(4.46%), NAVER(3.97%), 삼성바이오로직스(1.18%), LG화학(0.91%), LG에너지솔루션(0.84%), 현대차(0.58%),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41%) 등의 순서로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기계(3.35%), 서비스업(2.64%), 비금속광물(2.32%), 의약품(2.27%), 섬유의복(2.07%)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2.84%), 음식료품(-0.78%), 운수창고(-0.57%), 의료정밀(-0.50%), 통신업(-0.26%)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