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의 과거 맨유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 박지성(HAPPY BIRTHCDAY JI-SUNG PARK)'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놓았다.

1981년 2월 25일 생인 박지성은 이날 만 41세 생일을 맞았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며 빼어난 활약을 했다. '두 개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유의 전성시대를 함께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맨유가 벌써 팀을 떠난지 10년이나 된 박지성의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준 것은 레전드 대접을 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은틔 후 맨유 앰배서더를 맡기도 하는 등 구단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데 대한 예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 생일 축하 메시지에는 많은 팬들이 댓글을 올리며 축하를 해주는가 하면 박지성의 맨유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 게시물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현재 박지성은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K리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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