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16강 플레이오프가 모두 끝나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자 UEFA는 2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1-22시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컨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에게 클럽 대항전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됐다.  

컨퍼런스리그 16강 가운데 주목받는 팀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AS로마다. AS로마는 비테세(네덜란드)를 만나 8강 진출을 다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16강 진출에 실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컨퍼런스리그 16강에 포함된 레스터 시티는 스타드 렌(프랑스)과 격돌한다.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를 누르고 16강에 오른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는 공교롭게도 홍현석의 소속팀 LASK린츠(오스트리아)와 만나게 됐다.

   
▲ 사진=UEFA 공식 SNS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대진]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바젤(스위스)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스타드 렌(프랑스)
PAOK(그리스)-헨트(벨기에)
비테세(네덜란드)-AS로마(이탈리아)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코펜하겐(덴마크)
슬라비아 프라하(체코)-LASK린츠(오스트리아)
보되/글림트(노르웨이)-AZ알크마르(네덜란드)
파티잔(세르비아)-페예노르트(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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