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어느새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연이어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에는 서울 20도를 기록하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과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움츠렸던 몸을 풀고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들이 관련 먹거리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꿈틀대고 있다.
|
|
|
▲ 서울 낮 20도, 봄 나들이객 증가하자 치킨·유부초밥·맥주 ‘불티’ . 수입맥주·참외 사진=롯데마트 제공 |
3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3월 동안 관련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구이용 먹거리, 주류, 쌈채소 등 나들이 먹거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최대 59.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자, 롯데마트는 오는 2일~8일까지 일주일간 주요 먹거리를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 나들이 간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선 구이용 먹거리인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각 1160원에, ‘호주산 냉장 찜갈비/불고기(100g/냉장)’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각 1750원, 1450원에 판매한다.
또한 나들이 간식거리로 알맞은 ‘큰 치킨(1마리/국내산)’을 6,500원에, ‘한성 유부초밥 특별기획(320g+160g)’을 3980원에, ‘한성 프리미엄 김밥세트(440g)’를 5040원에 선보인다.
제철 과일들도 시세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100% 당도선별 성주 참외(1.5kg/1봉)’를 7980원에, ‘캘리포니아 오렌지(특대/1개)’를 600원에 판다.
이밖에 나들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입 맥주 행사도 준비해 ‘아사히 수퍼 드라이(500ml/캔)’, ‘하이네켄(500ml/캔)’ 등 다양한 세계 맥주를 1개 구매시 개당 2750원에, 4개 구매시 개당 24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전국적으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구이용 먹거리, 제철 과일 등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