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이현이가 '주주총회'에 출격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 IHQ '주주총회'에는 이현이가 일정 때문에 촬영장에 늦게 도착한 장동민을 대신해 이종혁, 송해나와 함께 술 먹방을 펼쳤다. 

   
▲ 지난 26일 방송된 IHQ '주주총회'에 이현이가 출연했다. /사진=IHQ 캡처


이날 이현이는 프로급 반응으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리액션이 프로"라고, 송해나는 "언니는 리액션이 좋다. 가짜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이걸로 먹고 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주문한 안주의 맛을 보고 하이톤의 목소리로 "맛있다"고 외쳤다. 또 청양고추에 디캔더 한 소주를 보고 "(고추)씨 봐"라고 말해 MC들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뒤늦게 합류한 장동민도 이현이의 리액션에 감탄했다. 그는 이현이를 보고 "출연료 줄 맛이 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현이는 팩소주와 팩주스를 활용한 '말아주'를 소개했다. 

그는 "소주 자체의 맛을 싫어한다"고 고백하면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이나영이 팩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예쁘고 멋있었다. 그래서 대학생 때 팩소주를 가방에 갖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팩소주와 팩주스에 빨대를 꽂아 같이 마셨다"며 "감기약 맛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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