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옐로모바일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Gideon Yu·사진)’가 등기사외이사로 경영에 합류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기디언 유는 옐로모바일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신규 투자 유치와 국내 비즈니스의 글로벌화를 위한 경영자문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디언 유는 스탠포드대학교 산업공학과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야후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를 역임했다.

그는 야후의 알리바바 투자와 유튜브의 구글 매각을 주도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시아 최고 재벌인 ‘Li Ka-Shing(리자청)’ 회장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벤처 투자 회사 ‘코스라 벤처스(Khols ventures)’와 ‘세쿼이어 캐피탈(Sequia capital)’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의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IT 기업들의 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가 옐로모바일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 이라며 “그의 합류는 옐로모바일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넘버원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