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콘서트에서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김현중은 27일 열린 '기프트 콘서트 하고 싶은 말'에서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보니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치열하게 스스로를 다그쳐왔다"며 "어떻게든 잘 이겨내서 보답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들이 주신 사랑과 무한한 응원을 생각하면 단순한 글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 오히려 평생의 후회가 될까 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여러분들께 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고 했다. 

   
▲ 김현중이 27일 콘서트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헤네치아 제공
 
같은 날 소속사 헤네치아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김현중은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한다"며 "비연예인 배우자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김현중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현중과 예비신부가)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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