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 식품 기업의 국산 수산물 원료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가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소 식품 기업이 구매이행보험에 가입하면, 국내산 수산물을 신용(외상) 거래를 통해 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 수산식품기업 작업장/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보험 가입 중소 식품 기업에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2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수산식 품 기업의 국산 수산물 원료 구매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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