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포맨'에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박장혁 선수와 박승희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올림픽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 1일 밤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박장혁, 해설위원 박승희가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박장혁은 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착용했던 스케이트와 찢어진 장갑을 보여준다. 

또 양 다리 사이로 뒷 선수를 파악하는 곽윤기만의 독특한 자세도 주목 받았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곽윤기와 포즈를 재연하며 진짜 뒷사람이 보이는지 확인에 나선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에서도 “기다려줘야 해요”, “좋아요” 를 외친 박승희 해설위원에게도 멤버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돌싱포맨은 “도대체 안 좋을 때는 언제인 거냐?”, “기다림의 마지노선은 언제냐”고 묻는다. 

곽윤기가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춤을 춘 것도 회자됐다. 돌싱포맨이 박장혁에게 "왜 같이 추지 않았냐"고 묻자, 박장혁은 "춤은 절대 추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러자 탁재훈은 “신날 땐 어떻게 하냐”, “살면서 신난 적 없냐”, “콧노래도 안 부르나”며 집요하게 캐물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는 또 댄스 철벽남 박장혁을 위해 맞춤형 댄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잠시 후, 박장혁의 180도 다른 모습을 본 탁재훈이 큰 배신감에 휩싸인다. 절대 춤추지 않는다던 박장혁의 댄스 영상을 발견한 것. 이에 탁재훈은 “해명해라”라며 박장혁을 추궁하고 박장혁은 조건부 댄스 공약을 내걸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한편, 곽윤기는 철없는 돌싱포맨의 모습을 보며 “이런 방송 처음이다”라며 당황한 내색을 비춘다. 하지만 이내 “돌싱포맨에 또 나오고 싶다”고 무한 애정을 보낸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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