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대출 신규고객 이자 지원, 지난해 하반기 80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3월 한 달간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대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3월 한 달간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대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은 오는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뱅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한편 카뱅이 지난해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액은 1조 7166억원으로, 1년 전 4679억원 대비 3.7배 증가했다. 더불어 카뱅은 중저신용자의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지급된 이자액은 약 80억원에 달한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